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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새벽4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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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업기술팀 작성일15-08-04 23:11 조회2,079회 댓글0건

본문

중에서..
 
어느 날 한 철학자가 자신의 세 제자들을 잡초가 무성한 땅으로 데려가 물었다.
"이 땅에 있는 잡초들을 없애려면 무슨 방법을 써야 하겠는가?"
그러자 제자들은 제각기 입을 열었다. 첫 번째 제자는 "불을 질러 태워버리겠다."고 했고, 두 번째 제자는 "낫으로 베어버리겠다."고 했으며, 세 번째 제자는 "농약을 뿌려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철학자는 그들의 대답을 가만히 듣고만 있을 뿐 누구의 답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땅을 셋으로 나눠 각자가 생각해낸 방법대로 잡초를 없애도록 했다.
우선 불을 질러서 잡초를 태우겠다고 말했던 제자는 자신의 땅에 불을 태워 잡초를 순식간에 깨끗이 재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그의 땅에는 다시 잡초가 돋아나기 시작했고, 이윽고 무성하게 자라났다.
두 번째, 낫으로 베어버리겠다고 답한 제자는 팔다리가 아릴 정도로 열심히 잡초를 베었다. 하지만 역시 얼마 못 가 잡초들은 다시 무성해졌다.
마지막으로 농약을 쓴 제자의 땅 위에는 표면에 있는 잡초만 없어졌을 뿐 뿌리가 죽지 않아 앞의 두 제자의 땅처럼 다시 잡초가 무성해졌다.
결국 이들은 실망하여 잡초밭을 떠나버렸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철학자가 다시 세 제자들을 데리고 잡초밭으로 갔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잡초만 무성하던 땅이 어느새 푸른 보리밭으로 변해 있었다. 그것을 본 제자들은 깜짝 놀랐다.
철학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잡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쓸모 있는 작물을 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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